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 최민수의 아들이 등장한다.
4일 오전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이 드라마의 회상신에 잠깐 출연한다. 분량은 찰나일 정도로 굉장히 적은 특별출연”이라고 밝혔다.
최민수는 극중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을 맡았다. 그의 아들 최유성은 장달구의 회상신에서 장달구의 아역으로 잠깐 등장할 예정. 배우의 아들이 직접 아역을 맡는다는 것 때문에 화제가 됐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의 관계자는 “분량은 정말 많지 않다. 워낙 분량이 적어서 어떤 배우를 써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제작진이 최민수의 아들을 떠올리게 됐고, 현장에서 최민수에게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민수는 처음엔 이를 거절했지만, 출연 분량도 적고 부자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를 수락하게 됐다”고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이 특별출연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더불어 “최유성의 출연분은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다. 대사도 없는 아주 적은 분량이다”라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의 출연은 이벤트성과 다름없는 특별 출연인 셈이다.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최민수 뿐 아니라 신성록, 강예원, 이소연 등 안정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최민수는 특히 한국판 만수르인 장달구 캐릭터를 위해 최민수는 연기 스타일 뿐 아니라 외모까지 완벽 변신을 꾀해 눈길을 모은다. 최민수의 아역으로 등장할 최유성의 변신 또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오는 7월 19일 첫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죽어야 사는 남자’ 제공, ‘둥지탈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