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소녀시대가 온다"…더 뜨거워질 8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4 13: 30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 앨범을 발표하며 8월 컴백한다. 과연 소녀시대가 걸그룹 파워를 선보이며 10주년을 이어온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까. 
소녀시대는 내달 정규 6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번 컴백이 더욱 관심 가는 이유는, 올해가 소녀시대 데뷔 10주년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앨범 발표 일자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데뷔일인 8월 5일과 가까운 시기에 신곡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소녀시대의 이번 컴백은 최장수 걸그룹으로서 그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데뷔 동기 원더걸스는 물론 후배 가수들도 각자의 길을 가기 위해 해체를 선택한 상황에서, 여전히 팀을 유지하고 있는 소녀시대는 그 존재만으로 걸그룹들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 그들의 컴백은 대중은 물론 후배 가수들에게도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이미 지난 앨범 '라이언 하트'를 통해 소녀시대의 저력은 충분히 입증됐다. '라이언 하트'로 음악방송 11관왕을 차지한 소녀시대는 8인 완전체로서 화려한 성과를 쌓아올린 바, 이번 10주년 앨범을 통해서도 이같은 관심과 화제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 ‘GIRLS´ GENERATION 10th Anniversary - Holiday to Remember –‘(걸스 제너레이션 10th 애니버서리 – 홀리데이 투 리멤버 –)를 개최하며, 다양한 히트곡 무대와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10년 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소녀시대와 팬들의 다정한 소통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자연히 8월 가요계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나왔다 하면 뜨는 소녀시대의 신곡 뿐만 아니라 가요계를 대표하는 루키와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데뷔 및 컴백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선보일 8월 '파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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