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어벤져스3’ 스칼렛 요한슨 “헐크와의 재회 장면, 너무 슬펐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4 10: 15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속 헐크(마크 러팔로 분)와 블랙 위도우의 감정적인 재회에 대해서 언급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간 블랙 위도우를 연기해오면서 느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최근 촬영을 마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최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촬영을 끝냈다. 내 캐릭터는 마크 러팔로의 캐릭터와 여전히 계속 진행 중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헐크 캐릭터와 함께 촬영했던 날 굉장히 슬펐다.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굉장히 슬펐다”고 털어놨다.

Marvel's Avengers: Age Of Ultron..L to R: Natasha Romanoff/Black Widow (Scarlett Johansson) and Bruce Banner/Hulk (Mark Ruffalo)..Ph: Jay Maidment..©Marvel 2015

이어 그녀는 “마크가 연기하는 캐릭터와 관련이 있었던 것 같은데 굉장히 단단하고 갑작스러운 감정이었고 그 당시 내 삶을 둘러싸고 있었던 것들을 상기시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느꼈던 감정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으나 지난 시리즈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지막 부분에서 브루스가 완전히 사라졌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대면했을 때 왜 두 사람 사이에 심각한 감정적인 응어리가 생겼는지 알만 하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과 마크 러팔로가 매 시리즈에서 꾸준히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재회에서 다양한 감정들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어벤져스’ 멤버들이 처음으로 함께 만나는 작품일 뿐 아니라 마블 속 캐릭터들이 총 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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