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서태지+방탄소년단, 미친 조합의 탄생…'컴백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4 18: 00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태지와아이들의 '컴백홈'을 리메이크 했다. 과연 이들이 '리메이크 전설 신화'를 쓸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은 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 트래블러' 첫번째 곡인 'Come back home'(컴 백 홈)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이 리메이크한 '컴백홈'은 오리지널 곡의 베이스라인, 강렬한 비트, 후렴구를 살리되,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일렉트로 트랩 비트를 더해 방탄소년단만의 색을 입힌 곡이다. 

지난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컴 백 홈'은 가출 청소년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사회적 현상까지 만들어낸 곡으로, 방탄소년단을 통해 22년만에 처음으로 리메이크 됐다. 
방탄소년단 역시 10대 청소년들 겨냥한 음악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수 차례 발표한 바,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뭉쳐 만들어낸 '컴 백 홈'은 그 이상의 의미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태지 역시 이번 방탄소년단의 리메이크곡 '컴 백 홈'을 일컬어 "'컴 백 홈'이 세대를 뛰어넘어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윤하 루피앤나플라 에디킴 어반자카파 등이 참여한 리메이크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서태지컴퍼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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