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민, 한·터키 합작영화 '아일라' 출연…'응팔' 김설 어머니 役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4 08: 35

신예 고은민이 한국 터키 합작영화 '아일라'에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고은민이 한국과 터키의 합작영화 '아일라'에 출연한다. 지난 6월 터키 현지에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고은민은 tvN '응답하라 1988'로 잘 알려진 아역배우 김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 영화 속에서 고은민은 아일라로 출연하는 김설의 한국 어머니 역할로 절대적인 모성을 선보일 예정. 

한국과 터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공동 제작으로 진행되는 영화 ‘아일라’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터키 참전 용사와 전쟁으로 고아가 된 소녀가 휴전 이후 60년 만에 재회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 드라마다. 지난 2010년 춘천 MBC가 제작한 한국전쟁 60주년 다큐멘터리 ‘코레 아일라’를 통해 화제가 된 내용으로, 최근 후속 다큐멘터리 ‘아일라, 푸른 눈의 병사와 고아소녀’가 제작돼 지난 3월 MBC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바 있다.
고은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다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연극무대와 뮤지컬, 수편의 독립영화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연기력으로 현재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신예인 고은민은 우아함에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광고계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텐더 앤 윗치’가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선정되며 관심을 받았다. 
‘아일라’는 올해 터키에서 먼저 개봉되며 한국 개봉은 현재 미정이다./mari@osen.co.kr
[사진]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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