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엽기녀‘ 주원, 고구마 없는 직진 로맨스男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04 06: 49

 오랜 시간 애태웠기 때문일까. 주언과 오연서의 러브라인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주원은 거침없는 애정표현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 공주(오연서 분)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동시에 견우는 혜명 공주의 친모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견우는 청나라와 조선 간의 밀거래는 물론 청나라로 혜명 공주를 시집보내려는 정기준(정웅인 분)과 중전 박씨(윤세아 분)의 음모를 막아냈다. 결국 견우와 혜명 공주는 행복하게 서로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오랜 기간 애태우고 마음을 졸인 탓일까. 견우와 혜명 공주의 애정 표현은 과감했다. 견우는 혜명 공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혜명 공주의 형편없는 음식 솜씨도 칭찬했다. 또한 혜명 공주에게 꽃을 선물하면서도 “오다가 주웠다”고 말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나 견우는 답답한 것 없이 돌직구로 혜명 공주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견우는 혜명 공주가 정다연(김윤혜 분)과 자신의 사이를 오해한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오해를 풀었다. 견우는 화가 풀린 혜명 공주를 끌어안으며 “허면 안 놔드리겠다”고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견우와 혜명 공주는 비주얼만으로도 보는 재미를 주는 커플이다. 두 사람의 답답함 없는 직진 로맨스가 더해지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점점 더 수위가 높아가는 스킨십 역시도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본격적으로 정기준과 중전 박시의 궁중 암투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혜명 공주의 친모가 등장해 파란을 예고했다. 과연 견우와 혜명 공주는 지금처럼 계속 행복할 수 있을까./pps2014@osen.co.kr
[사진] '엽기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