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의 방' 촉 좋은 지민, 유력한 증거물 확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03 23: 30

'셜록의 방' 스스로 "촉이 좋다"고 말했던 지민이 유력한 증거물을 확보했다.
3일 방송된 MBC 파일럿 '셜록의 방'에 수사반장 정형돈을 필두로 추리 소설 마니아 조우종, 연예계 눈칫밥 13년 차의 이특, 신 내린 듯한 촉을 자랑하는 지민, 연예계의 코난 딘딘,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이자 실제 과학수사대였던 권일용 반장까지, 6인의 셜록이 사건 해결에 도전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 셜록 6인은 1994년 '화투판 살인사건' 사건이 주어졌다. 현장의 벽과 바닥은 핏자국으로 가득했다. 두 사람이 머리를 가격 당한 상황에서 사건의 직접적 목격자이자 피해자는 모호한 진술을 남기고 사망해버렸다.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미궁 속으로 빠진 수사에 용의자만 3명이 지목된 가운데, 과연 핏방울로 범행도구와 움직임의 동선, 범인의 모습까지 알아낼 수 있을까. 

이특은 "사람이 사람을 해한다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며 "1단계는 있는 그대로의 수사가 필요하다. 서로가 어떤 원한들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간을 돌려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때로 돌아가 현장조사가 진행됐다. 먼저 이특과 지민이 증거를 찾으러 투입됐다. 지민이 차용증을 먼저 발견했다. 이어 연인관계가 드러난 사진이 있던 지갑을 증거품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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