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왕사'...꿈 이뤄졌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3 15: 33

'왕은 사랑한다'의 임시완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MBC센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일 입대하는 임시완은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고 의사 표명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제 꿈이 이뤄진 것 같다. 한결 다행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다행히 금방 입대를 하게 된 것 같다. 제게 개인적인 시간이 주어졌다면 허비를 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만 남게 돼 오히려 다행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시완은 "이제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시원한 마음이 더 크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임시완 분)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홍종현 분)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