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내한' 오바마 "美청소년들, 샤이니 알기위해 韓공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03 15: 55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가운데 그룹 샤이니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은 오늘(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기조 연설에서 미국 젊은이들이 샤이니를 알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한다고 언급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요즘 젊은 층들은 각 국가의 팝컬처의 수출업자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예를 들어 요즘 미국 청소년들은 샤이니 같은 밴드를 응원하고 더 알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답례로 샤이니는 미국의 인앤아웃 햄버거를 아주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샤이니가 해외 대중 속에 깊이 파고든 글로벌 그룹임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이 외에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리더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재임 중 경험과 리더십에 관해 연설을 했다.
한편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으로 구성된 샤이니는 2008년 첫 번째 미니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이후 '루시퍼', '링딩동', '드림 걸', '셜록', '헬로' ,'줄리엣' 등의 히트곡을 내며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 5인조 완전체 활약과 더불어 개별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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