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일만에 또 멀티홈런 '시즌 7-8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03 13: 36

최지만(26)이 트리플A에서 3일만에 또 다시 멀티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30일 시즌 5호, 6호 홈런을 연이어 터트렸던 최지만은 이날도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최지만의 배트는 거침없었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볼 상황에서 3구 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홈런.
3회초 주자 1,3루에서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5-3으로 앞선 4회초 주자 1,2루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추가로 안타를 치지 못한 최지만은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운 스크랜튼/윌크스-배리(뉴욕 양키스 산하)는 14-7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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