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에이핑크, 청순비글돌이 밝힌 #예능 #주량 #존댓말[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03 12: 57

 그룹 에이핑크가 첫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서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데뷔 7년차 답게 솔직하고 편안한 매력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에이핑크 6인 완전체가 총출동했다. 
에이핑크는 컴백 첫 라디오 생방에 나섰다. 개인기와 흥이 넘치는 에이핑크 답게 정은지는 성대모사로 포문을 열었다. 정은지는 맹구는 물론 출산드라 김현숙의 성대모사를 해냈다. 

이번 활동에서 에이핑크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박초롱과 정은지는 'SNL9'에서 분장과 콩트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아는형님' 출연이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남주는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 출연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SNL9' 출연 당시 더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보미는 "분장을 할 때 소속사에서 눈썹은 살리자고 말했는데, 저희가 눈썹이 없는게 포인트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저희가 더 망가지고 싶어서 회사랑 싸웠다"고 설명했다.  
싸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손나은은 이수지와 싸이가 실제로 닮았다고 설명했다. 손나은은 "앞머리가 없는 걸 보니까 진짜 닮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80%정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형제끼리도 80%까지는 닮지 않았다"고 답했다. 
에이핑크는 데뷔 7년이 지난 상황에서 서로 존댓말을 쓰면서 존중했다. 에이핑크는 나이 든 멤버와 막내 멤버 사이가 서로 평등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핑크는 주량이 약하다고 밝혔다. 특히 보미는 소주 두잔이 주량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남주는 주량이 약했다. 남주는 "저는 술자리에만 가도 취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오하영은 "콘서트 회식하고 나면 남주 언니가 사라져있다. 술 자리 뒤에서 의자 붙이고 자고 있다"고 폭로했다. 
에이핑크와 청취자들의 깜찍한 스피드퀴즈도 이어졌다. 언니팀과 동생팀으로 나눠진 대결에서 언니팀은 한문제도 맞추지 못하고 실패했다. 하지만 동생팀은 3문제나 맞춰는 저력을 보여줬다. 에이핑크와 통화하게 된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서로 절친한 사이로 서로의 매력을 꼽았다. 정은지는 "소개해주고 싶은 보미다. 제 스타일이다. 애교 있는 스타일이 좋다. 소개해주기 싫은 분은 남주다. 끼가 많아서 남자친구가 불안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주는 하영이를 추천했고 보미는 박초롱을 추천했다. 박초롱은 남주를 추천했다. 끝으로 정은지는 연기하면서 조진웅과 함께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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