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귀여운 히어로? 스파이더맨은 고등학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3 11: 42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귀여운 슈퍼히어로 라는 것에 대해 칭찬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기자간담회에서 귀여운 슈퍼히어로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귀엽다고 하시는 건 굉장히 좋은 칭찬이라고 생각하겠다. 스파이더맨 캐릭터 상 고등학생이다. 고등학생에게 남성적인 모습이 많이 드러나면 청소년이라는 나이와 잘 매치가 안 될 것 같다. 감독님 역시 고등학생의 면을 특히 더 부각을 해서 청소년이 특별한 상황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을 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 모습을 귀엽다고 봐주신다면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7월 5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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