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감독 “전작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 있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3 11: 29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존 왓츠 감독이 전작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존 왓츠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기자간담회에서 전작에 대한 부담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언제나 전작만큼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톰 홀랜드라는 재능있는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는 스파이더맨에 새롭고 참신한 시각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배우”라고 톰 홀랜드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그는 “또 한 가지 이점은 스파이더맨을 마블 유니버스 내에 슈퍼 히어로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이 그려졌던 것 같이 커다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젊은 히어로의 모습을 그릴 수 있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7월 5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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