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효리네' CP "효리♥상순, 항상 달달..좋은 반응에 기뻐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03 10: 40

한 주가 마무리되는 일요일 밤, JTBC '효리네민박'이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힐링을 선사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첫 번째 손님들과의 만남은 신선한 재미를 안겨준 동시에 제대로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효리네민박'은 시청률 6.1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첫 방송부터 JTBC 예능프로그램 첫방송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더니 2회 역시 인기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유가 막내 직원으로 투입되면서 재미는 더욱 배가 될 예정. '효리네민박' 윤현준 CP 역시 OSEN에 "다음 방송은 훨씬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Q. 시청률이 너무 잘나왔다.
A. 많은 관심에 너무 감사하다. 다들 좋아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효리네민박'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다. 이제 민박집 상황에 함께 몰입을 하시더라.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아주셔서 뿌듯하다.
Q. 방송 후 이효리, 이상순의 반응은 어떤가?
A. 당연히 이효리, 이상순도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자기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일부러 엄청 내색하지는 않는다.(웃음) 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크다. 최근 이효리가 '뉴스룸' 출연때문에 JTBC를 찾았을 때도 PD들을 만나 응원하고 갔다. 정말 인간적이고 따뜻한 부부다.
Q. 카메라가 없을 때도 이효리, 이상순은 달달한가?
A. 처음 이효리, 이상순을 미팅차 만났을 때는 당연히 카메라가 없었다. 그때도 너무 달달했다. 제작진 모두 왜 만났는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촬영 초반에는 카메라를 의식할 수 있지만 하루, 이틀 지나게되면 카메라를 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다정다감하다. 대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다.
Q. 첫번째 손님들이 25살 경상도 소녀들이었다. 일반인이었는데 출연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나?
A. 25살 소녀들이 먼저 출연을 신청한 것이다보니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았다. 사전미팅을 했는데 우리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 같았다. 
또 이효리는 그들로 인해 25살의 이효리를 되돌아볼 수 있게 됐다. 시청자들 역시 25살 청춘들을 바라보며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너무 고마운 존재들이다. 
Q. 일부 시청자들은 25살 소녀들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A. 사실 25살 소녀들이 처음 나왔을 때 악플이 달리길래 너무 놀랐다. 우리가 초대했으니 프로그램 입장에선 너무 고마운 분들이다. 더욱이 일반인들인데 "시끄럽다" 등의 지적이 이어지더라. 여행오면 당연히 신나서 시끄러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점은 너무 아쉽다. 일반인분들에게 악플을 다는 것은 자제해주시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 첫번째 손님들이 25살인 것은 아이유의 나이를 고려해서 선택한 건가?
A.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방송에 잠깐 나왔 듯 노부부도 나오고 이효리와 비슷한 나이의 손님도 등장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모여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다.
Q. 다음 방송은 어떤 점을 기대하면 좋을까?
A. 본격적인 시작이다. 이제 아이유도 직원으로 합류했으니 더 큰 재미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여러 손님들이 등장한 만큼 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 /misskim321@osen.co.kr
[사진] 효리네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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