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워너원 측 "콘서트로 ‘프듀2’ 종료..데뷔 준비 시작”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7.03 10: 30

 워너원의 본격적인 데뷔 준비가 시작 된다. 지난 주말 진행한 콘서트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대미를 장식한 멤버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에 나설 계획.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의 한 관계자는 3일 OSEN에 “콘서트가 이제 끝났다. 아직 행보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고, 오늘 회의를 진행하며 데뷔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YMC는 워너원의 데뷔 앨범 준비를 콘서트 이후로 미뤄왔다.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공연이었기에, 멤버들이 콘서트 준비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덕분에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 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

데뷔 플랜에 대한 논의는 지속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앞서 YMC 측은 “워너원의 데뷔곡 선정에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바. YMC에 따르면 우선 회사와 멤버들이 직접 좋은 곡들을 선정하고 이를 후보로 국민들의 선택에 데뷔곡 선택을 맡기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는 확실하게 결정된 사안은 아니라는 전언. 여러 방면으로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YMC는 워너원의 방송활동도 활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일단 KBS 2TV는 아이오아이에 이어 워너원에게도 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직 MBC와 SBS 출연은 미지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는 워너원 멤버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워너원은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경쟁 방송사의 성공을 상징하는 팀이기에, 지상파 방송사들에게 있어서 반가운 존재는 아닐 터다. 앞서 아이오아이 역시 KBS를 제외하고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상황.
일단 YMC 엔터테인먼트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YMC 측 고위 관계자는 28일 OSEN에 “멤버들의 예능 출연은 아직 확정지어진 바가 없다. KBS ‘해피투게더’ 출연만을 일단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에서 모두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최대한 멤버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다. 아직 출연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한 바 있다.
음악방송 프로그램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은 앨범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음악방송 측과는 이야기해보지 못했다. 팬들의 성원이 뜨거운 만큼 최대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Y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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