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봉을 앞둔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측이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의 서로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명의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3일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이 경찰 복장을 갖춰 입은 채 액션을 펼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먼저 기준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폭풍 먹방에 이어, 유도 훈련과 거친 액션을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상남자다운 모습을 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걸어 다니는 교과서'라 해도 손색없는 모범생 희열은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왠지 부족해보이는 허당 같은 면모를 드러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혈기왕성한 이들이 펼치는 거침없는 액션과 유쾌하고 패기 넘치는 수사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극과 극을 오가는 대체불가 콤비의 다양한 모습은 올 여름 극장가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 넣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경찰'은 내달 8월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