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LAD꺾고 연패 탈출…마에다 시즌 5패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03 09: 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반면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샌디에이고는 1회 1사 후 마뉴엘 마고의 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2회 무사 만루서 줄리스 차신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에릭 아이바가 홈을 밟았다. 곧이어 호세 피렐라와 마뉴엘 마고의 연속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 1사 2루서 호세 피렐라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0-5로 뒤진 6회 2사 1,2루서 코리 시거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7회 야스마니 그랜달이 좌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줄리스 차신은 5이닝 무실점(4피안타 3볼넷 6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8승째. 헌터 렌프로는 4타수 4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호세 피렐라와 마뉴엘 마고는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코리 시거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고군 분투했다. /what@osen.co.kr
[사진] 마뉴엘 마고(위) / 마에다 겐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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