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이준익 시대극의 힘..'박열' 개봉첫주 1위 '누적 120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03 06: 58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개봉 첫 주말 8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박열'은 지난 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81만 770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8만 134명.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실화를 그린 영화. 배우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다. 이준익 감독이 사극과 시대물에서 선보인 강점이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평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35만 598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41만 7780명을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이어 '리얼'이 16만 5013명을 모아 3위를 장식했다. 누적관객수는 37만 3578명. '옥자'는 8만 2866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1만 1052명을 나타내며 4위를 기록했다.  / nyc@osen.co.kr
[사진] '박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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