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밀워키)가 시즌 21홈런을 쳤다.
테임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테임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홈런을 뽑아냈다.
1-3으로 지고 있던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마이애미의 선발 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테임즈의 21호 홈런. 지난 1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12경기, 15일만에 나온 홈런포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