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이해' 이준, 드디어 알게된 진실...멘탈 괜찮아요?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3 06: 49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준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한수(김영철 분)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커지는 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희는 어머니가 주고 간 사진 속 아버지와 한수의 모습이 너무도 다른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내 한수에게 어머니가 미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한수는 영실(김해숙 분)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중희에게 진실을 절대 밝히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중희의 의심은 커져만 갔다. 집으로 돌아온 중희는 한수에게 어머니와 어디서 처음 만났냐는 질문을 했다. 한수는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지만 하이스쿨에서 처음 만났다는 어머니의 말을 떠올린 중희는 혼란스러워 했다.
또한 아버지가 스피드 광이었다고 들었던 중희는 한수가 무서움이 많아 면허조차 없다는 사실을 듣고 더욱 의구심을 갖게 됐다. 하지만 정신과 상담 이후 중희는 애써 의심을 지우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한수의 등목을 해주던 중 한수의 등에 어머니가 말한 큰 흉터가 없는 것을 보고 중희는 확실하게 하기 위해 한수의 젊은 시절 사진과 비교해 보기로 했다. 중희는 준영(민진웅 분)을 찾아가 가족 앨범을 받아왔고 한수의 젊은 시절 사진과 어머니가 주고 간 사진 속 아버지의 모습이 완전히 다른 것을 확인하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간 한수를 친아버지로 생각하고 행복해하며 모든 정을 다 준 중희가 받을 충격과 상처에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중희는 한수 때문에 미영(정소민 분)에 대한 마음을 애써 정리했던 바,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디어 한수가 친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중희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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