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김지훈, 서주현 향한 사랑 시작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2 22: 51

'도둑놈 도둑님'의 김지훈이 서주현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강소주(서주현 분)를 만나러 그의 집 앞에 찾아가는 한준희(김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주는 한준희가 자신을 J를 잡기 위한 미끼로 사용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고, 검찰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한준희는 그런 강소주를 찾아갔다. 그는 강소주에게 "우리 아빠도 도둑이었다. 하지만 세상에 도둑이 너무 많다. 그래서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강 수사관 잃고싶지 않다"고 말하며 강소주에 용서를 구했다. 
강소주는 한준희에 "수사관 한 명 없어도 일 잘 돌아가지 않냐"고 물었고, 한준희는 "나는 강 수사관 잃고 싶지 않다. 나에겐 강수사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소주는 그런 한준희에 "선택은 내가 한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한준희는 혼자서 밥을 먹으며 강소주를 떠올렸다. 무엇을 해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강소주와의 추억에 한준희는 생각에 잠겼다. 
그는 때마침 윤화영(임주은 분)의 전화를 바라보며 "이제 알겠다. 왜 그렇게 오래도록 너에게 다가가지 못했는지. 이렇게 분명한 느낌은 아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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