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오늘도 달달한 효리♥상순, 직원 아이유 출근완료[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02 22: 34

'효리네민박'이 본격적으로 오픈했다. 첫 손님들이 등장한 것. 막내직원 아이유까지 투입되면서 이상적인 민박집이 완성됐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선 김해에서 온 다섯 소녀들이 첫 손님으로 민박집을 찾았다.
다섯 소녀들은 25살답게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이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는가하면 함께 팩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또한 고민상담은 물론 요가도 가르쳐주기도.

이효리는 "집에 모르는 사람이 오면 불편할 것 같았는데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곤 하지만 친구들이 놀러온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효리는 "스물다섯살 때 나는 외로웠다. 재잘재잘 거리는 또래친구가 별로 없었다. 친구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들이었다"며 "내가 마음을 못열었던 것 같다. 나는 왜 마음을 닫고 살았을까"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오빠 사랑해"라고 속삭였고 이상순 역시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25살 소녀들에게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도 맡겼다. 유행하는 앞머리와 과즙메이크업에 도전한 것. 이효리는 "나 당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은근히 마음에 드는 듯 셀카를 찍었다.
무엇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하는 만담이 큰 재미. 이효리는 첫 손님들을 보고 이상순에 "오빠가 일찍 결혼했으면 저만한 딸이 있었을 것이다. 내가 잘 키워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저만한 딸이 있으면 부인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너가 왜 키우냐"고 받아쳤다. 이어 두 사람은 눈치 없는 민박집 사장과 손님으로 상황극도 설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반부 두번째 민박객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탐험가로 5박 6일 장기 투숙을 요청했다. 이어 아이유도 캐리어를 끌고 민박집을 찾았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아이유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번째 민박객과 이효리와 이상순은 버선발로 아이유를 맞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효리네민박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