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김영철 사진 비교 후 충격...아버지 아닌 것 알았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2 21: 13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의 예전 사진을 보고 아버지가 아님을 확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어머니가 주고 간 사진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희는 사진을 보고 한수(김영철 분)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한수와 영실은 안수진(김서라 분)이 미국으로 떠났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한수는 다시는 밝히겠다는 생각 안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실 역시 중희한테 더 잘하자고 했다.

중희는 집으로 다시 돌아왔고 열애설 기사로 미영(정소민 분)과의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중희는 아버지에게 어머니와 처음 만난 곳에 대해 물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달랐고, 스피드광이었다는 아버지가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중희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미영은 열애설 기사를 보며 폭풍 먹방으로 질투심을 드러냈다. 미영은 중희에게 “사진 찍히는 건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드라마 멜로 라인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조언을 건넸지만 중희는 “신경 쓸 거 없어.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차갑게 대했다. 진성준(강다빈 분)은 미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미영은 홧김에 이를 수락했다.
규택(강석우 분)은 혜영(이유리 분)과 정환(류수영 분) 앞에서 졸혼을 선언했고 이에 복녀(송옥숙 분)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졌다. 규택은 며느리 골탕 먹이겠다고 가짜 깁스한 것은 용서할 수가 없다고 졸혼 의지를 강경하게 나타냈고 이에 복녀는 절대 안 된다고 소리쳤다.
밤새 울던 복녀는 갑자기 심장이 아프다며 새벽에 정환과 혜영에게 전화해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하지만 복녀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혜영은 화를 애써 참았다. 혜영과 정환은 계속해서 엄살을 부리는 복녀 때문에 시달리느라 힘들어했다.
계속된 전화에 혜영과 정환은 복녀의 전화를 피했지만 복녀는 정말로 배가 아파 병원에 있었다. 병원 전화를 받은 혜영은 병원으로 달려갔고 복녀가 자궁 근종이 커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중희는 한수의 등목을 해주다가 등에 상처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의심을 더욱 키웠다. 예전 아버지 사진과 어머니에게서 받은 사진을 비교해 보기 위해 준영(민진웅 분)을 찾아갔고 가족 사진이 담긴 앨범을 받았다. 사진을 비교하고 아버지가 아님을 알게 됐다./mk324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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