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멀티히트’ 노수광, “더 자신감 가지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02 21: 01

SK의 리드오프 노수광이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감을 알렸다.
노수광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1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6-5 5회 강우콜드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이드 이후 타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노수광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붙박이 리드오프로 자리를 굳혔다. 수비에서도 넓은 범위를 활용해 SK의 외야 한가운데를 든든하게 지켰다.

경기 후 노수광은 “지난 두산전 마지막 경기 때부터 감이 좋았기 때문에 그 느낌을 계속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다행히 계속 결과가 좋아 앞으로도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임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우천취소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많이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즌 중에 어쩌다 한 번 있는 상황이라 재미있을 것 같아서 했다.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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