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데뷔승’ 김성민, “꿈에 그리던 첫 승...매우 기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02 20: 45

트레이드로 넥센에 합류한 김성민(23, 넥센)이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김성민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시즌 8차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넥센이 5-1로 앞선 6회말 강우콜드가 선언되며 김성민은 완투승을 거두게 됐다.
김성민은 지난 5월 18일 맞트레이드를 통해 SK 김택형과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그는 시즌 세 번째 선발등판에서 첫 승을 따냈다.

경기 후 김성민은 “꿈에 그리던 첫 승을 따내 매우 기쁘다. 오늘 컨디션이 좋아 무조건 경기에 나가고 싶었다. 형들이 경기 전부터 농담을 많이 건네줘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박)동원이 형의 리드가 좋았고, 수비의 도움이 컸던 것 같다. 앞으로 내 자리에서 어느 역할이든 열심히 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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