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이 시즌 15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구자욱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2-6으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서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번째 홈런.
구자욱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14개로, 올해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벌써 자신의 최다 기록을 세웠다. 구자욱은 1군 데뷔 첫 해인 2015년 116경기에서 11홈런, 2016년에는 108경기에서 14홈런을 기록했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