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팬 미진 씨, 유물 인증...16년 차 팬의 위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2 18: 37

‘1박2일’ 차태현의 팬 미진 씨가 16년 차 팬의 위엄을 보여줬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의 팬들과 함께 마라도로 떠난 ‘팬심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팬들이 오랫동안 간직해온 스타의 물품들을 보여주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CD와 직접 받은 사인과 책 등을 공개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테이블을 가득 메운 차태현의 팬 미진 씨의 수많은 물품들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미진 씨는 차태현이 나온 TV 프로그램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를 비롯해 악보, 의류 카탈로그, 음반 전집, 영화 팜플렛, 사인, 크리스마스 카드, 잡지 스크랩 북, 신문 스크랩 파일 등을 하나 하나 공개하며 16년 덕질을 인증했다.
이를 본 차태현은 “이거 나 주고 가라. 너 좀 무섭다. 이러니 얘를 안 기억할 수가 없다”며 놀라움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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