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이태환, 커플레이스 1위..꼴찌 이광수(feat.자석인간)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02 18: 31

 커플레이스 역시 '런닝맨' 다웠다. 시원한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겼다. 이날 우승은 송지효와 이태환 커플이었고, 꽝손 이광수와 이선빈 커플이 꼴찌를 차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에이핑크의 손나은, 오하영, 배우 손여은, 이선빈, 이태환,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커플레이스의 승자는 
파트너 결정과 미션비 만원을 위한 넘버1 검증에 나섰다. 유재석은 댄스 1등 키워드를 뽑았고, 손여은이 당당하게 나섰다. 양세찬은 개미허리 1등을 뽑아서 손나은가 함께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애교 1등을 뽑아 자연스럽게 홍진영과 파트너가 됐다. 이태환은 금손 1등을 뽑아 송지효와 커플을 이뤘다. 이선빈은 이상형으로 꼽은 이광수와 게임을 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지석진이 눈싸움 1등을 뽑아 오하은과 함께 게임을 하게됐다.    

손여은과 전소민은 기괴한 매력으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댄스 1등으로 나선 손여은은 본인만에 기괴한 춤을 추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손여은의 기괴한 댄스에 다들 댄스 1등임을 인정했다.  
자석인간 1등으로 나선 전소민은 온 몸에 동전을 붙였다. 하지만 송지효가 바로 따라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전소민은 턱에 국자와 숟가락을 끼우는 반칙으로 이상한 춤을 추면서 다른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광수는 "오늘 돌+아이 페스티벌 아니냐"고 말했다. 
애교 1등 홍진영은 김종국과 커플 애교를 보여줬다. 김종국은 갑작스러운 애교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홍진영의 눈치를 보면서 억지로 애교를 선보였다. 손여은은 부산 사투리로 귀신을 보는 애교를 펼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19인치 개미허리를 뽐내며 개미허리 임을 뽐냈다. 
시원한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커플 게임은 '쇼 도구 머니'로 남자 파트너가 복불복으로 도구를 가져오면 도구를 활용해 여자 파트너가 금화를 퍼오는 미션이었다. 김종국은 오리발, 유재석은 뒤집개, 지석진은 효자손, 양세찬은 뻥튀기를 들고 파트너를 찾아갔다. 
에이핑크 손나은과 오하영은 온갖 반칙을 일삼았다. 오하영은 효자손으로 다른 사람들의 금화를 떨어트렸고, 손나은은 뻥튀기를 먹으면서 게임을 즐겼다.   
'런닝맨' 팀은 한정식과 삼계탕으로 나뉘어져서 점심 식사를 했다. 홍진영은 밥을 먹으면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광수와 이선빈 커플도 서로 쌈을 싸줬다. 하지만 양세찬과 손나은은 어색하게 식사를 마쳤다. 
점심식사에도 대결은 이어졌다. 동문서답을 하는 유재석 게임을 통해서 오직 한팀이 식사비 면제를 받을 수 있었다. 삼계탕 집에서는 홍진영과 김종국이 유재석 게임에서 패배하면서 밥값 6만원을 지불했다. 손나은은 외국어를 활용해서 1등을 차지하며 밥값 면제를 받았다. 
꽝손 광수는 복불복 게임에서 패배해 6만원을 지출했다. 이어진 커피 대접 복불복에서도 또 다시 뽑히면서 4만원을 추가로 지출했다. 이광수와 커플이 된 이선빈은 "이것을 실제로 보니까 더 어이가 없다"며 "전율미궁에서 뭐를 끌고 온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복겟스탑이었다. 30분간 워터파크에 숨겨진 복주머니를 찾는 대결로 이름표가 뜯기면 1분간 스탑해야했다. 7커플은 고가의 복주머니를 찾기 위해서 작전을 세웠다. 오직 여자들만 이름표를 뜯을 수 있었고 남자들은 수비만 할 수 있었다. 
7커플은 다들 치열하게 복주머니를 찾기 위해 나섰다. 유재석과 손여은은 어려운 코스에 놓인 복주머니를 얻으며 만원을 얻었다. 오하영과 지석진도 미끄럼틀을 타고시원하게 복주머니를 찾았다. 유재석은 지석진과 이태환의 복주머니를 가로챘다. 
김종국과 홍진영은 3단계 집라인을 통과하면서 복주머니 획득에 나섰다. 김종국은 100m 상공에 위치한 공중다리를 건넜다. '남짱' 김종국은 신중하고 차분하게 건넜고, 홍진영 역시도 집라인 탑승에 성공했다. 겁이 많은 광수는 공중다리에서 좌절했다. 
 
액션배우 이선빈은 강한 근성을 뽐냈다. 양세찬과 손나은의 공격 속에서 이름표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 끝까지 버텼다. 결국 양세찬과 손나은은 이선빈의 이름표를 떼는 것을 포기했다. 
압도적인 1위는 송지효와 이태환이었다. 두 사람은 황금반지의 주인공이 됐다. 꼴찌는 최악의 불운을 가진 이광수와 이선빈 커플이었다. 이광수는 2천원 차이로 꼴찌했다. 하지만 최종 복불복에서 주사위에 따라서 하하가 아이고 스티커를 적립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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