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오리 3R진출...스머프는 유키스 수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2 17: 15

'복면가왕'의 스머프는 유키스 수현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노래9단 흥부자댁과 이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는 스머프와 가오리가 대결을 펼쳤다. 스머프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선곡했다. 가오리는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불렀다.

스머프는 담담한 목소리로 섬세한 감정을 전달해 많은 이들을 감탄케 했다. 가오리는 신나는 노랫가락에 잘 어울리는 역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관객들을 흥 넘치게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가오리에 80~90년대에 밴드를 한 경험이 있고, 스머프는 나이가 어릴 것 같다고 예측했다. 특히 환희는 스머프에 대해 "가수들이 안 좋은 버릇들이 하나씩 있는데 스머프는 그런 버릇 하나 없이 깔끔한 창법을 가지고 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워온 분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가오리는 닭이 알을 낳는 소리, 스머프는 코끼리가 코로 물을 뿜는 소리를 성대모사로 했다. 스머프는 젝스키스 노래에 맞게 보이그룹 댄스를 췄지만 "몸이 무겁다"는 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오리는 훌라후프 개인기를 선보여 허당기를 방출했다.
첫 번째 무대의 승리자는 가오리였다. 58대 41로 아쉽게 탈락한 스머프는 유키스 수현이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