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총력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02 17: 11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는 총력전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전 휴식기 전까지 치를 전반기 각오를 밝혔다.
현재 롯데는 최근 6경기 5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열린, NC와의 주말 3연전 중 2경기를 잡아내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NC를 상대로 거둔 위닝시리즈였기 때문에 더욱 값졌고, 상승세에 탄력을 받은 상태다. 롯데는 시즌 36승29패1무로 공동 5위 두산과 LG와의 승차를 1.5경기 차이까지 좁혔다. 

조원우 감독은 "앞으로 장마철이고 하니, 좋은 투수들이 상대에서 나오고 하면 우리도 베스트 멤버를 모두 투입하면서 총력전을 할 것이다"면서 "목표는 높게 잡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기고 싶다고 다 이기는 것은 아니니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진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외국인 투수들과 박세웅, 송승준으로 4선발을 꾸려갈 것이다. 5선발은 김원중이나 박진형 등으로 돌아가며 던지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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