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31·로체스터)가 더블헤더 2경기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하 산하)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치러진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16번째 2루타를 치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박병호는 더블헤더 2차전서도 안타를 쳤다.
1회초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 1사에 안타를 쳤다.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친 공이 좌익수 방면 안타가 됐다.
6회초 몸 맞는 공으로 나간 박병호는 대주자 교체됐다. 2타수 1안타 1사구로 경기를 마친 박병호는 시즌 타율 2할4푼9리가 됐다.
한편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는 더블헤더 2차전을 9-0으로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는 1-2로 패배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