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지민, 1일 부친상..눈물 속 고인 마지막길 지켰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02 10: 08

개그우먼 김지민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지민의 아버지는 1일 오후 간경화로 숨을 거뒀다. 향년 62세.
김지민의 부친은 몇 해 전 한 차례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으나 최근 다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민을 비롯한 가족들은 함께 모여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는 전언이다. 

김지민은 지난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아빠 빨리 나으셔서 딸 승승장구 하는 거 봐주세요"라고 눈물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다.  
또 지난 2014년에는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간경화에 걸린 아버지를 언급, "아버지가 간경화로 인한 간성혼수 때문에 저를 못 알아보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서울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 발인은 4일.
한편, 김지민은 지난 2006년 KBS 21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MC와 패널로 출연, 유쾌한 입담과 탁월한 진행능력으로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를 최종 확정지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