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원더우먼’ 감독 “속편 제작 확정아냐...희망사항일 뿐”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2 09: 30

할리우드 영화 ‘원더우먼’의 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의 속편에 대해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최근 여러 인터뷰에서 ‘원더우먼’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확정적인 것처럼 말했지만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속편에 대한 정확한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그녀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속편에 대한) 흥분과 기대는 감사하지만 그것은 확정이 아니었다. 단지 아이디어와 희망사항에 대해 말한 것 뿐”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흥분되고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젠킨스 감독은 지난 주 열린 ‘원더우먼’ 상영회 이후 Q&A 시간에 ‘원더우먼2’에 대해 언급하며 ‘원더우먼2’에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굉장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종종 인터뷰를 통해 “다이애나의 이야기의 다음 장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다”며 “속편의 이야기는 미국에서 진행될 것이다. 그녀가 미국으로 돌아올 시간이 됐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워너 브러더스 측 역시 아직까지 ‘원더우먼2’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원더우먼’이 여성 감독이 만든 영화 중 가장 흥행 수익이 높은 영화이자 DCEU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은 작품으로 등극했기 때문에 속편 제작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원더우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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