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어부지리로 단독 4위’ 넥센, 순위 유지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02 08: 31

넥센이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순위상승에 성공했다.
넥센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시즌 8차전을 치른다. 전날 두 팀의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공동 5위 LG, 두산(이상 37승36패)이 전날 나란히 패하며 6위였던 넥센(38승37패1무)이 단독 4위로 상승했다. kt(27승50패)는 최하위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전날 예고했던 로치가 다시 등판한다. 로치는 올 시즌 2승6패 평균자책점 4.72로 부진하다. 그는 최근 9경기 등판서 승리가 없다. 로치는 4월 13일 넥센전에서 5이닝간 8안타 3볼넷을 내주며 5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로치의 투구의 kt 승리가 달렸다.

넥센은 전날 등판예고 됐던 최원태를 거르고 김성민을 투입한다. 넥센 관계자는 “최원태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원래 신재영의 차례인데 아직 몸이 좋지 않다. 김성민이 등판할 것”이라 확인했다.
김성민은 6월 6일 SK전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실점했다. 이후 불펜으로 전환됐던 그는 다시 팀 사정에 따라 선발로 나선다. 김성민이 넥센 입단 후 첫 승을 신고할 지 관심거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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