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뱃고동' 또 반했다..김세정의 긍정파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02 06: 49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긍정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세정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지난 주에 이어 임자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세정은 이미 넘치는 에너지로 '원더세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이번 방송에서도 '원더세정'답게 뱃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며 왜 '대세'인지를 스스로 입증을 해냈다. 비록 제기차기 대결에서는 패했지만 "재미있다"는 리액션으로 모두를 웃게 한 김세정이다. 

다음 날 병어잡이에 나선 이는 김세정, 김종민, 이상민. 배를 타고 가는 동안 김세정은 김종민과 깨알같이 '조업 남매'를 형성 웃음을 자아내기도. 김종민은 예능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묻는 김세정에게  "15년 해도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꾸준히 해라. 욕심부리지 말고 감사해라"라는 조언을 건넸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활약은 계속 됐다. 먹물로 얼굴에 장난을 치는 동안 웃음으 사랑지지 않았다. 물론 일까지 완벽했다. 김병만에 극찬을 얻던 김세정은 두 번의 뱃일을 겪으면서 노동 후 먹는 밥 맛이 세상에서 갖장 맛있다는 것을 절실히 꺠날았다. 
병어회를 처음 먹는다는 김세정은 "회가 맛있는지 모르고 살았다. 그런데 너무 맛있다. 진짜 고소한 맛을 처음 느꼈다. 땀 흘린만큼 먹는다는 생각이 드니까 왜 꿀맛인지를 알겠더라"라고 감탄했다.
맛에도 기억이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다는데, 김세정은 이날의 기억이 너무 좋아 또 다시 '뱃고동'을 찾고 싶다고도 했다. 망가지는 것은 기본이고, 매사 최선을 다하는 '해피 바이러스' 세정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parkjy@osen.co.kr
[사진] '주먹쥐고 뱃고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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