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님' 지현우 정체 들통나나, 서주현 앞 난투극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1 23: 10

'도둑놈 도둑님' '의적 제이'와 서주현이 드디어 만났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이 도둑 제이라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돌목은 강소주(서주현 분)가 한준희(김지훈 분)를 좋아하지만, 한준희는 윤화영(임주은 분)과 만나고 있다는 걸 알고 복잡한 심경이 됐다. 

이에 장돌목은 한준희에게 " 소주가 딱 봐서 미인은 아니지만 자세히 오래 보다보면 좀 예쁘다는 걸 알게 될거다. 그러니까 좀 자세히 오래 봐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내가 딱 11년 전에 당신같았으니까"라고 경고했다. 
이후 한준희는 강소주가 자신의 생일을 깍듯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며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장돌목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준희는 도둑 제이를 잡기 위해 수사망을 좁혀갔다. 한준희는 "도둑은 도둑"이라며 의적 제이를 잡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시간에 강소주는 제이의 연락을 받고 그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제이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는 한준희와 검찰 쪽 인물들이 강소주에게 만남을 제안하라고 당부하면서 성사된 약속. 장돌목은 이를 강소주로부터 전해듣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장돌목은 강소주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생각을 접고 다른 인물을 제이인 척 약속장소로 보냈다. 한준희 측은 의적 제이를 잡는데 실패했다. 강소주는 장돌목이 보낸 메시지에 따라 한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그 곳에는 장돌목이 분장한 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때 한준희 측이 현장을 덮쳤고, 이에 분장한 제이는 급히 강소주를 구하기 위해 난투극에 임했다. 하지만 제이는 급히 도망가던 중 총을 맞으며 드라마가 마무리 돼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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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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