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잖아"..'SNL9' 정은지x정상훈, 대사 NG에 '폭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1 22: 54

'SNL코리아9'에 에이핑크가 호스트로 나온 가운데 정은지가 대사 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전파를 탄 tvN 'SNL코리아9-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는 H.O.T의 팬클럽 회장으로 등장했다. 그는 드림콘서트장에서 젝스키스 팬클럽 회장과 시비가 붙었는데 알고 보니 고향 친구 정상훈이었다. 
두 사람은 라이벌 관계였다가 첫사랑 사이를 고백하며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그런데 대사가 끊겼고 정은지는 "너 대사할 차례"라고 애드리브를 쳤다. 정상훈은 "나 했다. 너다. 어딜 덮어 씌우냐"고 지적했다. 

두 사람의 대사 NG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생방송의 묘미가 안방에 고스란히 전달돼 시청자들 역시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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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L코리아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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