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 감정변화 시작?..배두나 그림에 미소 연습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1 21: 43

'비밀의 숲' 조승우 배두나 신혜선 사이 기류가 묘해졌다. 
1일 전파를 탄 tvN '비밀의 숲'에서 영은수(신혜선 분)는 새벽 황시목(조승우 분)의 집을 찾았다. 모르는 게 있으니 알려 달라는 것. 황시목은 나가라고 했지만 영은수는 막무가내였다. 
황시목은 "이 시간에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찾아온 건 아무 것도 아니지?"라고 물었다. 영은수는 "선배잖아요. 내가 여기서 무슨 짓을 해도 관심없으면서"라고 답했다. 

황시목은 "질문 끝났으면 가"라면서 "왜 내가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해?"라고 되물었다. 영은수는 "선배가 아무것도 모르는 거 아니라서 조금 기쁘다고 하면 이기적인 건가요? 너무 늦게까지 일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방으로 들어선 황시목은 한여진(배두나 분)이 그려준 자신의 화난 표정 그림을 봤다. 그리고는 거울을 보며 똑같이 표정을 지었고 애써 웃는 미소까지 지어 보였다. 감정을 잃은 그가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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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밀의 숲'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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