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직접 밝혔다.
길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고 면허 취소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길 심경 전문.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몆일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왕복 8차선 도로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절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고
전 면허 취소가 나왔습니다.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성실이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치 받았습니다.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입니다.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