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비 그친 잠실구장, 경기 재개…먹구름은 여전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01 18: 33

우천으로 잠시 중단됐던 1일 잠실 LG-KIA전이 재개됐다.
LG와 KIA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치르고 있었다. KIA의 1회초 공격, KIA는 안타와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최형우 타석에서 갑자기 비가 거세게 몰아치며 경기가 중단됐다. 중단 시간은 오후 6시 12분.
약 15분이 지나며 빗줄기는 점차 얇아졌다. 진행요원들이 그라운드에 급히 투입돼 방수포를 걷어냈다. 홈팀 LG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캐치볼을 시작했다. 결국 경기는 중단 24분 뒤인 오후 6시 36분에 재개됐다.

그러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잠실 지역의 강수 확률은 70%.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먹구름이 잠실 상공을 뒤덮은 상황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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