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홍진영 "트로트, 처음 제안 받았을 땐 싫었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01 17: 28

'오빠생각' 홍진영이 트로트로 장르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오빠생각'에서는 이홍기, 최종훈, 홍진영이 출연해 입덕영상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진영은 "어떻게 트로트를 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걸그룹 스완으로 활동했을 당시 한 달에 음악 방송 1번을 나갔는데 두 달 활동했으니 총 2번 활동하고 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안나의 실수'라는 콩트에도 나가서 연기자 회사에서도 연락이 왔지만 전 가수가 하고 싶었다. 여기저기 가수 회사 오디션을 많이 봤다. 그러다 지금 저희 대표님한테까지 갔다"라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그때 마지막곡으로 장윤정 언니의 '꽃'을 불렀더니 '트로트를 하자'고 하더라. 그땐 나이가 어려서 트로트라고 하면 올드하니까 처음엔 싫었다. 하지만 믿음이 가는 사람이랑 일을 하고 싶었고 지금 대표님이 그래서 트로트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오빠생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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