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에릭♥나혜미, 오빠가 결혼했다 #첫 품절남 #독거신화 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1 18: 00

신화의 에릭과 배우 나혜미가 결혼에 골인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락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연예인 하객으로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신화 멤버들과 tvN '삼시세끼' 식구 이서진, 윤균상,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인연을 맺은 예지원, 허정민, 김기두와 전진의 아버지인 찰리박 등이 참석했다. 
에릭은 신화 멤버들 중 처음으로 결혼에 골인하는 멤버가 됐다. 19년간 갈등 없이 팀 활동을 이어온 신화는 멤버들이 결혼에 골인한 다른 1세대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모든 멤버들이 싱글의 삶을 유지해 '독거신화'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에릭의 결혼으로 '독거신화'의 전설도 이렇게 끝이 났다. 신화 중 최초로 품절남 대열에 들어선 에릭은 만인의 연인에서 한 여자, 나혜미의 남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신화 멤버들은 리더 에릭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신랑 들러리로 나서며 빛나는 의리를 과시했다. 네이비 컬러의 슈트를 맞춰 입은 신화 멤버들은 일찌감치 결혼식장에 모여 신랑인 에릭과 함께 웨딩 촬영에 나서는 등 훈훈한 의리를 드러냈다. 포착된 사진 속에서 신화 멤버들은 환한 미소로 품절남이 된 리더의 새 출발을 기쁘게 축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릭은 “새로운 출발에 축하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에릭의 소속사 E&J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화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릭이 오늘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에릭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에릭은 결혼 후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다. 결혼이라는 경사를 맞이한 만큼, 결혼을 통해 얻은 좋은 에너지를 활동에 발휘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것. 
신화의 소속사 신화컴퍼니 측은 "앞으로도 신화와 개인 활동에 있어서 팬 여러분들에게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에릭의 행보에 신화컴퍼니 또한 함께 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신화의 활동에 많은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에릭은 지난 2월 나혜미와의 첫 열애설이 보도된 지 3년 만에 이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애 5년 만인 4월, 공식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에릭은 결혼을 발표하며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E&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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