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제프 맨쉽이 3번째 불펜 투구를 마무리 했다.
맨쉽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 이후 3번째 불펜 투구를 마쳤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맨쉽은 55개의 공을 투구했고 포심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본인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은 모두 던졌다"고 말했다. 맨쉽은 첫 번째 불펜 피칭에서 35개를 던졌고, 이후 45개, 55개로 투구 수를 늘려가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단 트레이닝 파트의 소견으로는 "맨쉽에게 특별히 불편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맨쉽은 이후 퓨처스팀이 있는 고양으로 이동해 두 차례 실전 경기를 치른 뒤 복귀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