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그리고 복귀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앞두고 박석민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박석민은 지난달 20일 인천 SK전 경기에서 스윙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서 경기에서 빠졌고, 이튿날(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정확히 열흘을 채우고 박석민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경문 감독은 "박석민이 선발 출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복귀와 동시에 4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제프 맨쉽의 경우 이날 사직구장에서 3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한다. 김 감독은 "오늘 맨쉽이 3번째 불펜 피칭을 하는데, 모든 구종을 던지며 시험을 해 볼것이다"면서 "이후 고양으로 이동해 경기를 소화하고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이 될 전망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