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우리는 왜 '솔로' 태양을 기다리는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1 16: 00

태양이 돌아온다.
태양은 최근 새로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을 선정하고,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까지 확정하는 등 솔로 컴백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OSEN 단독 보도)
지난 2014년 '라이즈(RISE)' 이후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태양은 더욱 완벽한 모습을 위해 앨범 작업은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 전반에 대해서도 직접 참여하며 솔로 컴백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최근에는 마지막 미팅을 통해 뮤직비디오 최종 콘셉트와 촬영 날짜까지 확정하며 솔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OSEN에 "태양은 그동안 진행된 모든 회의에 직접 참석했다"며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모든 것을 꼼꼼히 체크하고,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을 보며 '괜히 저 자리까지 오른 가수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태양의 컴백 시기는 7월이 유력하다. 오는 7월 8, 9일 양일간 일본 치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첫 스타디움 라이브 투어를 개최하는 태양은 9월부터는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포함, 월드투어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져 7월 컴백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정확한 컴백 시기는 물론, 앨범 콘셉트 등 태양의 새로운 앨범에 대한 것은 철통보안 중이라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관계자는 OSEN에 "타이틀곡이나 뮤직비디오 전반에 관한 정보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의 경우 태양과 처음으로 작업하는 감독으로, 그동안 선보였던 태양의 뮤직비디오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 될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태양의 타이틀곡은 한번만 들어도 귀에 맴돌 만큼 대중성은 물론 음악성까지 겸비한 최고의 음악이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진 상황이지만, 태양의 솔로 출격 임박 소식만으로도 이미 기대감은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를 상태. 태양은 지난 2008년 '나만 바라봐'를 시작으로 'I Need a Girl', 'Where U At', '웨딩드레스' 등 발표하는 솔로곡마다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명곡으로 빅뱅 멤버가 아닌 남자 솔로 가수 태양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했다.
특히 태양의 솔로 앨범은 앨범에 실린 전곡이 타이틀곡 만큼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해도 이상하지 않을 완성도를 자랑하는 태양의 솔로 앨범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태양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한번만 들어도 눈과 귀를 사로잡는 독보적인 보컬과 카리스마가 빛나는 무대 퍼포먼스로 K팝을 뛰어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콘이 된 태양의 솔로 컴백은 올 여름을 기다리게 만드는 또다른 이유다. 
3년 만에 새로운 음악, 새로운 퍼포먼스로 돌아오는 '아티스트' 태양의 매력은 또 어떤 모습일까. 태양은 '믿고 듣는다'는 말처럼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었고, 오히려 기대 이상의 음악으로 늘 대중을 200% 이상 만족시켜왔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태양을 기다리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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