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서주현, 지현우 잡는 미끼 될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01 13: 36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가 제이라는 사실을 들킬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측은 1일 강소주(서주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에는 상기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의 강소주와 그런 그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할아버지로 분장한 장돌목(지현우 분)인지, 아니면 자신을 잡기 위해 따라 붙은 검찰 관계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장돌목이 함정을 파 놓은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강소주와 장돌목은 극중 거대 세력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강소주는 한준희(김지훈 분) 검사를 돕는 수사관으로, 장돌목은 그런 강소주를 뒤에서 돕는 제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제이와 그런 제이의 뒤를 바짝 쫓아 수사망을 좁히고 있는 한준희 사이에서 강소주가 제이를 잡는 미끼가 되는 건 아닐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둑놈 도둑님' 제작진은 "제이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고조될 것이다. 강소주와 제이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 만나게 된다면 한준희의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갈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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