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솔로 출격이 임박했다.
1일 OSEN 취재 결과 태양은 최근 새로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을 선정하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까지 확정했다. 태양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라이즈(RISE)' 이후 약 3년만이다.
태양은 최근 수 차례에 걸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에는 마지막 미팅을 통해 최종 콘셉트와 촬영 날짜까지 확정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태양은 그동안 진행된 모든 회의에 직접 참석했다"며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모든 것을 꼼꼼히 체크하고,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을 보며 '괜히 저 자리까지 오른 가수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태양의 신곡은 철통보안 속에 비밀에 부쳐진 상황. 아직까지 알려진 정보가 전혀 없어 태양이 어떤 새로운 곡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관계자는 1일 OSEN에 "타이틀곡이나 뮤직비디오 전반에 관한 정보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의 경우 태양과 처음으로 작업하는 감독으로, 그동안 선보였던 태양의 뮤직비디오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 될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태양의 타이틀곡은 한번만 들어도 귀에 맴돌 만큼 대중성은 물론 음악성까지 겸비한 최고의 음악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태양은 오는 7월 8,9일 양일간 일본 치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첫 스타디움 라이브 투어를 개최한다. 또한 9월부터는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포함, 월드투어까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알려져 태양의 컴백 임박 소식에 더욱 힘이 실린다.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까지 가늠해볼 때, 태양의 컴백은 7월에 이뤄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
태양은 지난 2008년 '나만 바라봐'를 시작으로 'I Need a Girl', 'Where U At', '웨딩드레스' 등 빅뱅이 아닌 솔로 태양으로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2014년에는 지드래곤과 함께 한 최강 듀오 GDX태양의 '굿보이',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송민호와 함께 한 '겁' 등도 신드롬적 인기를 얻었다. 남자 솔로가수로서 소울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보컬과 무대 위 카리스마 등 대체불가 매력으로 이미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아이콘이 된 태양이기에, 그의 컴백 임박 소식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YG에서는 지드래곤이 솔로앨범을 발표해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빌보드 월드차트까지 석권하며 눈부신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태양이 솔로 바통을 이어받으며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빅뱅 멤버들의 릴레이 솔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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