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고정픽"..김준현, '인생술집' 5일 마지막 녹화[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1 11: 34

'음주 토크쇼 대신 먹방을'
김준현이 tvN '인생술집'에서 하차한다. 편성 시간대가 옮겨진 이유에서다. '인생술집' 대신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을 의리로 선택한 그다. 
김준현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인생술집' 편성이 '백종원의 3대천왕'이랑 겹쳐서 김준현이 어쩔 수 없이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준현은 오는 5일 '인생술집'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전파를 탄 '인생술집'은 술보다 사람에 취한다는 모토 아래 목요일 밤을 얼큰하게 만들었다. tvN 첫 음주 토크쇼로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을 앞에서 초호화 게스트들의 색다른 매력을 안방에 선사했다.
김준현은 연예계 대표 주당이다. '인생술집'에서 동료들과 같이 술잔을 기울이는 그에게서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졌지만 편성이 금요일 심야 시간대로 바뀌자 오래 호흡을 맞춘 '백종원의 3대천왕'과 의리를 지킨 걸로 풀이된다. 
'인생술집'은 지난 5월 확장 이전해 새 MC 김희철 유라와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기존 MC 신동엽은 유지한 채 김준현의 후임 MC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김준현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0일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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