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유·싸이, 이승기 위해 軍위문공연 떴다 '의리 행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1 11: 14

가수 아이유와 싸이가 군 위문공연에 떴다. 두 사람은 동료 가수 이승기를 위한 의리의 공연으로 뭉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유 싸이는 지난 30일 충북 증평 13공수여단에서 진행된 '증평 13공수여단 40주년 기념행사' 무대에 올랐다. 이날 위문공연에는 아이유 싸이는 물론 13공수여단에서 군 복무 중인 이승기도 무대에 올라 국군장병들과 함께 했다. 
싸이는 이승기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는 싸이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이승기는 이 노래를 통해 한국 대표 남자 솔로 가수로 단숨에 떠오르는데 성공했다. 이승기가 군 입대 전 발표한 '나 군대 간다' 역시 싸이의 작품이다. 

이승기와 아이유 역시 싸이의 콘서트 게스트에 오르며 인연을 맺은 가요계 선후배 사이. 이에 아이유와 싸이는 30일 위문공연을 통해 제대를 앞둔 이승기와 다시 한 번 의리를 지키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10월 제대를 앞두고 있으며, 싸이는 이달 말 콘서트 '흠뻑쇼'를 개최한다. 아이유는 신보 활동을 마친 뒤 차기 활동을 모색 중이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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