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지코x딘, 첫방 시청률로 입증한 '쇼미6' 치트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1 13: 27

이래서 '역대급'이다. 올스타전을 방불케하는 실력파 래퍼들의 참가, 레전드 힙합 조상님들의 프로듀서 합류 덕분이다. 엠넷 '쇼미더머니6'가 화려하게 출발한 가운데 가장 '핫'한 출연자로 지코와 딘이 떠올랐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6'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2%, 최고 2.5%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쇼미더머니' 첫 방송 시청률 중 최고의 성적이다. 시작 전부터 한몸에 받았던 관심과 기대가 시청률 성적표에 고스란히 담겼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1세대 힙합' 타이거JK도, 화제의 출연자 넉살도 아닌 가장 어린 프로듀서 팀 지코X딘의 등장 장면이었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 두 사람이 프로듀서 군단으로 참가자들과 시청자들 앞에 섰던 장면이 최고 시청률 2.5%를 찍은 순간이었다. 

지코와 딘은 1992년생 동갑내기 '절친'이자 팬시차일드 크루에서 함께 활동하는 현역 래퍼 겸 프로듀서다. 앞서 지코의 솔로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딘의 노래 '풀어'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검증된 콤비다. 
지난달 23일 먼저 공개된 스페셜 방송에서 제작진은 참가자들을 상대로 프로듀서 네 팀의 인기투표를 진행했다. 타이거JK-비지, 다이나믹듀오, 박재범-도끼, 지코-딘 가운데 합류하고 싶은 팀에 대한 사전투표였는데 여기에서도 지코와 딘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시청률, 사전투표 모두 지코와 딘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하고 젊은 피로 가득한 '영 프로듀서 팀'인 이유에서다. 여기에 냈다 하면 음원 차트를 장악하는 '음원 깡패'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지코와 딘이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누구보다 핫하다는 방증이다. 
지코와 딘을 묶은 건 '쇼미더머니6' 제작진의 신의 한수였다. 이들이 올 여름 어떤 음악으로 참가자들의 힙합 스웨그를 드높이며 음원 차트를 뒤흔들지 벌써 궁금해진다. 이 젊은 두 친구는 '쇼미더머니6'의 치트키임이 분명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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